(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5월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교에서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한국문화의 날’은 극동연방대 한국학과의 최대 문화축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2년 만에 재개됐다.
주블라디보스토크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주제: 세계가 어디로 가는가) △한국어 연극(팥죽할멈과 호랑이, 한국학과 학생의 생활) △K-Pop 커버댄스 △K-Pop 노래 공연 △해동 사물놀이 공연 △한국 시(김소월의 진달래꽃) 낭송 등이 진행됐다. 모든 콘텐츠는 극방연방대 한국학과 학생들이 기획·제작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극동연방대 한국학과 3학년 모이셰옌코 디아나 학생과 허 다리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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