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이르쿠츠크에서 일주일간 한국문화주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에서 일주일간 한국문화주간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6.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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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러시아 곳곳에서 2021 한러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베리아에 있는 도시 이르쿠츠크에서도 일주일간 한국문화주간 행사가 열린다.

주이르쿠츠크한국총영사관은 “지난 5월27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시에 있는 이르쿠츠크예술극장에서 ‘한국문화주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세웅 총영사 환영사, 러시아 연방외교부 쿠르바토바 이르쿠츠크 대표 축사, 볼로토프 이르쿠츠크시장 축사, 축하공연(K-Pop 댄스, 한국전통 부채춤) 등이 진행됐다. 한국문화주간 개막식이 열린 27일에는 이르쿠츠크예술극장에서 한국영화제 개막식도 열렸다. 31일까지 계속된 한국영화제에서는 미스와이프, 끝까지 간다, 럭키, 암살, 터널 등 5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됐다.

28일 이르쿠츠크국립대에서는 시베리아지역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이르쿠츠크시뿐만 아니라 노보시비르스크, 옴스크, 톰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울란우데 등 시베리아지역 한국어 학과 소재 대학 학생 및 한글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29일엔 이르쿠츠크시 한인문화센터에서 김밥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시민 약 350명이 참여한 김밥 만들기 행사에서는 벨라루시, 독일, 부랴티야, 우크라이나 국가의 전통 복장을 한 시민들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이밖에 지난달 28일 이르쿠츠크주립미술관에서 개막한 한러미술전시회가 오는 6월6일까지 진행된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다채로운 한국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주이르쿠츠크한국총영사관]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다채로운 한국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주이르쿠츠크한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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