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가 아시안증오범죄 근절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미국 아태커뮤니티재단(APCF)으로부터 1만2천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LA한인회는 “미국 전국 225개 아시아·태평양계 단체들이 참여한 ‘Give in May’ 캠페인에서 한인회가 419명의 후원자와 2만3,731달러를 모아 아태커뮤니티재단으로부터 상금 1만2천달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아태커뮤니티재단은 아시안증오범죄 퇴치 운동을 벌이는 미국 비영리 단체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한달 동안 ‘Give in May’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참여 단체의 예산 규모에 따라 4개 티어로 나뉘어 진행됐고, 한인회는 전체 후원자 수에서 1위, 모금액수에서 2위(티어2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임스 안 회장은 “상금을 떠나 기업에서 주는 후원금이 아니라 한인 개개인의 작은 정성을 모아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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