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국 선전한국인회가 선전 교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도왔다.
선전한국인회는 “지난 6월9일 선전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제1차 단체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한국인회의 지원으로 이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교민은 총 70명. 단체 백신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인회는 그동안 중국 선전시 남산구제도반 및 병원 측과 협의해 왔다.
중국 광동성에서는 코로나19 확산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로 인해 백신 접종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교민이 백신 접종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선전한국인회는 마스크·방역용품 보급 운동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6월9일 현재 선전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1명이며, 이중 해외 입국 감염 사례는 84건이다. 하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된 한국인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