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월드코리안신문) 이산 해외기자= 민주평통 하노이지회(회장 장준섭)가 지난 6월10일 온라인으로 제4회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노이 한인 학생들이 참여한 주제 토론, 초청 강연, UCC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토론 주제는 ‘미·중 패권 경쟁 속, 한국의 전략은?’이었다. 안경환 한국글로벌학교(KGS) 이사장, 김성원 하노이한국국제학교(KISH) 교사, 채은서 홍소민 박진영 KGS 학생이 패널로 참여했고, Law2B 대표 변호사인 김유호 평통 자문위원이 사회를 봤다. 이어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미·중 전략경쟁 체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질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올해 UCC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김민재 KISH 학생에게 돌아가, 삼성 갤럭시 21을 부상으로 받았다.
제4회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는 제19기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의 마지막 행사였다. 장준섭 지회장은 이 행사에 참여하고 지지해 주박노완베트남대사와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을 비롯한 여러 단체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통일의식을 심어주고 민족 정체성을 키워주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