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네팔 최초의 연방정부 단위 모델 폴리텍 설립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지난 6월16일(현지 시각) 네팔 교육과학기술부와 ‘네팔 Province 2 지역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모델 폴리텍 설립사업’의 공식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팔 정부는 연방제 수립과 지방분권화 정책에 따라 7개의 주정부(Province) 단위로 모델이 되는 직업훈련원을 설립해 지역의 기술 허브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총 860만불 규모의 이 사업은 2027년까지 7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모델 폴리텍은 자격검정센터 및 기술교사 연수 센터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2015년 대지진 후 네팔에서는 도로, 철로, 공항, 수력발전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건설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바르디바스는 동서고속도로와 인도국경 및 카트만두를 연결하는 교차지점에 있어 경제발전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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