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벨 수교 120주년 기념 전시회 ‘서울로’
한벨 수교 120주년 기념 전시회 ‘서울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6.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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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이 6월17일부터 7월30일까지 브뤼셀에 있는 문화원 갤러리에서 ‘한벨 수교 12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로(Road to Korea)’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서는 벨기에 베르트 드 케이저 작가의 대형 설치 예술작품 ‘메가 프레임 프로젝트’(Mega Frame project)와 오는 10월 서울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인 벨기에 작가 6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베르트 드 케이저 작가의 ‘메가 프레임 프로젝트’는 암스테르담 등 유럽 내 여러 도시에 설치돼 주목을 받은 대형 설치작품이다. 서울역 앞 전시도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다른 벨기에 작가들의 작품은 모두 11점이다. 벨기에가 낳은 세계적 만화인 필립 겔루크 작가의 ‘고양이’(Le Chat), 벨기에 명문가의 후손인 카롤 솔베이의 ‘언타이틀드’, 프랑스 및 중국 출신 작가 듀오로 동서양을 상징하는 색깔과 조형들을 캔버스 위에 재현한 ‘인스타그램 시리즈’가 관심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벨기에 드 케이저 작가의 ‘브뤼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국 작가 8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브뤼셀 지방정부의 후원과 안더레흐트 시각예술아카데미, 빌덴스트롬 예술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은 올해 한‧벨 수교 120주년을 맞아 브뤼셀 시내에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9월 중순부터 2달간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해 공연, 전시, 영화, 한류 행사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17일 주벨기에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서울로(Road to Korea)’ 개막식이 열렸다.[사진제공=주벨기에한국문화원]
6월17일 주벨기에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서울로(Road to Korea)’ 개막식이 열렸다.[사진제공=주벨기에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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