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국 외교부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부가 지난 6월23일 UAE 아부다비에서 제1차 한-UAE 영사공동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양측은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와 상대국 내 자국민 보호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가 상호 인정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한국 외교부는 전했다.
우리 측은 이날 회의에서 UAE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핫라인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UAE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UAE 측의 신속한 조치 및 치료를 요청했다. 이날 양측은 양국 간 영사공동위원회 정례화에 합의하고, 영사분야 협력을 위한 ‘한-UAE 영사공동위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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