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 39지구 선거에서 당선된 한국계 미국 연방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이 5박6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미 의회 한국연구모임(GSGK)’에 소속된 8명의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이 7월6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재단은 GSGK 의원들과 7월9일 ‘한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GK은 초당파적 비영리 민간단체인 전직의원협회(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 FMC)가 운영하는 단체다.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도 단체 운영에 협력하고 있다. 영 김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 앤디 김(민주·뉴저지) 하원의원, 미쉘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하원의원 등 한국계 의원들을 포함 총 54명의 의원이 CSGK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방한 의원들은 5박6일 간 외교부, 국방부, 국회 등 주요 정부 부처·기업, 정책전문가들과 한미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이 주최하는 라운드테이블에는 이들 방한단을 맞이하여 이근 KF 이사장,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 김흥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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