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현대건설 스리랑카법인(법인장 김태희)이 스리랑카한인회에 산소발생기를 기증했다.
스리랑카한인회는 “현대건설 스리랑카법인이 위급한 상황에 놓인 한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산소발생기를 기증했다. 기증식은 지난 7월3일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정운진 대사, 현대건설 김태희 소장, 한인회 변성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전했다.
인도에 인접한 스리랑카 역시 최근 델타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이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에 산소발생기 지원을 요청했고, 이런 사정을 들은 현대건설이 산소발생기를 기증했다고 한인회는 설명했다. 스리랑카에 진출한 현대건설은 죤킬스와 호텔, 쇼핑몰, 럭셔리 아파트 등 스리랑카에서 총 6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하고 있다.
![지난 7월3일 산소발생기 기증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대사관 정해성 영사, 현대건설 조준모 관리책임, 현대건설 김태희 소장, 대사관 정운진 대사, 변성철 스리랑카한인회장, 배경호 한인회 수석부회장, 대사관 임미연 서기관[사진제공: 스리랑카한인회]](/news/photo/202107/40571_60914_3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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