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동기 주유네스코대사가 프랑스의 유명 셰프 피에르 상(Pierre Sang)에게 한국의 전통음식 ‘감자전’을 소개하는 영상이 7월12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강원도 출신인 김동기 대사는 주미국공사 겸 총영사로 일하다가 지난 2019년 7월 주유네스코대사로 임명됐다.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다. 이 영상에서 김 대사는 감자전과 이를 응용한 김치 감자전 레시피를 피에르 상 셰프에게 소개했다. 평소 요리 애호가로 알려진 김 대사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한국의 김장 문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피에르 상은 프랑스에서 ‘누벨 퀴진(새로운 요리)’를 이끄는 셰프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프랑스 국영철도공사(SNCF)의 TGV 식당칸에서 비빔밥, 김치 콩샐러드 등 한식 메뉴를 내놓으며 프랑스 내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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