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 부지 매입은 어려워져
서울에서 1시간 이내 이동 가능해야
서울에서 1시간 이내 이동 가능해야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부지 제공을 희망하는 수도권 소재 지방자치단체를 찾는다”고 7월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대상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및 소속 지방자치단체로, 부지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부지(건물) 제공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①부지(건물) 관련 기본사항 ②부지(건물)의 특장점 및 공항과의 이동시간 등 특이사항 ③제공 사유 및 시너지효과 등을 적어 7월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초 재외동포재단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를 세울 계획이었다. 올해 정부로부터 12억여원의 설계 예산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성곤 이사장은 “유력하게 추진했던 부지 매입이 어려운 상황이 돼 여타 수도권 소재 지자체를 공개 발굴하게 됐다”고 사업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그리고 “적절한 공공 부지가 없을 경우 민간 부지의 매입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설립 사업에는 총 299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건축면적은 7,800㎡ 이하다. 재단은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에서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교육을 하고 각종 동포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해외 이주 역사 유물 전시관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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