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상임이사 앞으로 이메일도 보내지 말라”···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저지경제인협회에 통보
“월드옥타 상임이사 앞으로 이메일도 보내지 말라”···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저지경제인협회에 통보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7.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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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지회 명칭과 로고도 사용 못 한다”··· 제명된 인물 주축 신규지회 설립해 논란 가중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에 최근 “뉴저지지회 명칭과 로고를 쓰지 말라”는 내용뿐 아니라, “월드옥타 상임이사들 앞으로 이메일도 발송하지 말라”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말 이메일총회를 통해 소위 7천명 회원 중에 6백여명의 찬성으로 뉴저지지회의 지회자격을 박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뉴저지지회를 겸하고 있던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하용화 회장 물러나라’는 시위와 함께 청와대에 월드옥타를 감사할 것을 요청하는 등 격렬하게 반발해왔다.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뉴저지지회 폐지되자 민사소송을 제기해 진행 중이며, 하용화 회장을 상대로 형사소송도 제기해놓은 상태다.

이러한 와중에 월드옥타가 7월16일 자로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월드옥타’ 및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명칭을 사용할 수 없고, 상임이사들 앞으로 이메일로 발송하지 말라”는 통지를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에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총회 의결을 통해 뉴저지지회 지위를 취소했으며, 따라서 뉴저지경제인협회는 뉴저지지회의 지회 명칭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상임이사들이 원치 않는 이메일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말 기존 뉴저지지회를 폐지한 뒤 이어 기존 뉴저지지회에서 제명된 인물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신규 뉴저지지회를 지난 3월15일 인준했다. 이에 대해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월드옥타 명예회장들과 상임이사들에게 “이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월권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는 호소문을 즉각 발표하고, “동일명칭으로 설립된 뉴저지지회는 절대 현지에서 정상적인 지회 활동 수행이 불가능한 단체”라고 천명했다.

당시 호소문은 또 “하용화 집행부의 헛된 결정을 바로 잡기 위한 소송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뉴저지 지역에 같은 명칭의 단체를 만들어 또 다른 분쟁의 불씨를 무책임하게 지핀 것이며, 이러한 야비한 행위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선량한 월드옥타 전체가 짊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월드옥타에서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에 대해 뉴저지지회 명칭사용 및 이메일 발송에 제동을 걸면서 새로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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