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유가족에게 통보 없이 화장 처리한 베트남에 유감 표명
교민 유가족에게 통보 없이 화장 처리한 베트남에 유감 표명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7.2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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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베트남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우리 교민의 시신을 유가족과 현지 주재 한국공관에 통보 없이 화장한 것에 대해 한국 외교부가 유감의 뜻을 전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7월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베트남 측이 최근 정부 외교채널을 통해서 유가족 및 우리 공관에 대한 통보 없이 우리 국민의 시신이 화장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에 따르면 베트남 측은 7월20일 유가족들에게 애도 서한 및 사과 서한을 각각 전달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5천명이 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에 걸려 사망한 사람을 24시간 안에 화장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사망한 우리 교민은 가족과 떨어져 호찌민에서 홀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사망한 교민의 유해는 21일 베트남에서 출발해 이날 한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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