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오엑스물산이 기증..."해외파견 사범들께 소중한 마음 전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마스크 제조사 ㈜오엑스 물산이 함께 국기원에 덴탈마스크 30만 장을 기증했다.
기증식은 7월 27일(화) 오전 11시30분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동섭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 해외 파견사범 등과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홍정우 ㈜오엑스 물산 대표이사 겸 대한민국어린이태권도연맹 회장, 이상기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부총재가 참석했다.
마스크 기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외 파견사범과 태권도시범단, 그리고 고통받는 태권도 수련생 등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증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해외 태권도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태권도 가족들이 하루빨리 마음 편하게 태권도 수련하는 날이 다가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수남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는 “해외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는 해외 파견사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고, 홍정우 ㈜오엑스 물산 대표이사 겸 대한민국어린이태권도연맹 회장은 “해외 파견사범님들께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지난해 해외 파견사범에게 마스크를 비롯한 태권도 용품 등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는 10월경 코로나19 확산 방지 관련 특별용품을 제작,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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