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6회...30명 선발된 청년들에게 국제감각 함양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근)은 7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6회에 걸쳐온라인으로 ‘2021 공공외교캠프’를 개최한다.
‘공공외교캠프’는 미래 주역인 청년들에게 국제감각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 올해는 KF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총 30명의 청년이 캠프에 참여한다. 외교, 국제교류의 전문가를 꿈꾸는 한국 청년 15명과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등 신북방 국가 8개국에서 한국 문화, 한국학 또는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 15명이다.
30명의 참가자들은 ‘함께 만드는 미래 공공외교’를 주제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캠프 기간 동안 △공공외교, 글로벌 이슈, 디지털 미디어 등과 관련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미래 세대의 관점으로 새로운 공공외교 아젠다를 기획해보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각자의 자리에서 ‘따로 또 같이’ 온라인 문화체험을 위해 한지공예, 다도체험 등의 문화체험 키트 등도 발송됐다.
KF 관계자는 “국가 간 협력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불구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청년들의 국제교류 활동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캠프가 생생하고 의미 있는 국제교류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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