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카운티, 오리건한인회 노인·저소득층 복지 프로그램 지원
워싱턴카운티, 오리건한인회 노인·저소득층 복지 프로그램 지원
  • 포틀랜드=김헌수 해외기자
  • 승인 2021.08.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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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월드코리안신문) 김헌수 해외객원기자= 오리건한인회가 노인복지와 어린이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인회 김민선 이사는 “지난 7월24일 워싱턴카운티로부터 한인회 복지 프로그램의 지원을 승인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싱턴카운티는 연방정부로부터 200만달러를 받아 소수민족 커뮤니티의 일상회복을 도울 예정으로, 한인 커뮤니티는 복지 프로그램의 추진 결과에 따라 최대 15만달러를 지원 받는다.

한인회가 카운티에 제출한 복지 프로그램 계획서에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저소득층 식사제공 △청소년들의 방과 후 교육 지원 △코로나 사태로 폐업을 한 자영업자 지원 △정신건강 돌봄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한인회는 또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매월 내과, 치과, 안과 진료를 지원하고, 정신 건강 상담 시 한국어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인들의 구직을 위해 이력서 작성, 인터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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