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10월14일 회장선거… 중국이 선거인단 399명 중 98명 차지
월드옥타, 10월14일 회장선거… 중국이 선거인단 399명 중 98명 차지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8.0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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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7명, 일본 39명, 호주 21명 순… 하용화, 장영식씨 등이 후보 물망
(왼쪽부터) 월드옥타 하용화 현 회장, 장영식 전 수석부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차기 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단 399명을 국별로 나누면 중국이 98명으로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미국이 77명, 일본 39명, 호주 2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선거권자들은 대부분이 조선족 동포다.

월드옥타 제21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병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예비선거인 명단을 확정해 최근 각 지회에 안내했다.

월드옥타 선관위에 따르면 차기회장 입후보 등록은 9월17일 마감하며, 선거는 10월1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치러진다. 월드옥타 선거규정에는 출석 상임이사 3분의 1 이상의 득표를 한 후보 가운데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선관위가 오프라인 참석자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오프라인 참석자는 물론 비대면 온라인으로 회의에 출석한 경우에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원회에는 말레이시아 권병하 명예회장이 위원장, 칠레 최선택, 체코 김만석, 중국 박광수, 태국 윤두섭 상임위원이 위원, 본부 사무국 안광일 실장이 간사를 맡았다.

월드옥타는 정부 지원금 120여억원이 투입되는 해외 최대 경제단체다.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 2년의 제21대 회장에 출마설이 오르내리는 후보는 하용화 현 회장(뉴욕)과 장영식 전 수석부회장(동경), 김현태 상임집행위원(후쿠오카), 차봉규 전 수석부회장(중국) 등이다.

제20대 회장 2년 임기에 이어 팬데믹을 구실로 다시 1년을 연장해 회장으로 일한 하용화 현 회장이 이번에 당선되면 월드옥타는 처음으로 5년짜리 회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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