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참가업체에 현장 비즈니스 매칭 지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회장 홍진선)가 주최하는 제2회 북미주 글로벌 비즈니스 엑스포(The 2nd KOREAN AMERICAN GLOBAL BUSINESS EXPO)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협회가 최근 이 대회 참가하는 해외업체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공개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29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저지에 있는 어메리칸 드림 몰(American Dream Mall)에서 열릴 예정으로, 협회는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해외참가업체(해외바이어)들에게 미국 국내 업체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해외참가업체(해외바이어)에 한해 숙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회 다음 날인 10월1일 뉴욕, 뉴저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회 공식 홈페이지·유튜브·국내외 신문사·라디오 채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엔 패션의류, 뷰티헬스, 건강식품, 주방, 전자&IT, 미디어, 인테리어, 디자인문구 관련 80개사 참가할 예정이며 약 100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아메리칸 드림몰은 미국 최대 규모(총 320만 평방피트) 쇼핑몰 중 하나로, 뉴욕 맨해튼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쇼핑몰 내에는 450여 유명 상품점뿐만 아니라 실내 스키장, 워터파크, 테마파크 등도 갖춰져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곳엔 뉴욕시를 멀리서 감상할 수 있는 관람대(236피트)와 유명 브랜드 명품관 등이 들어서 있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는 대한민국의 중소, 중견 회사들의 해외 북미주 진출을 돕기 위해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엔 팬데믹 상황에도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홍진선 회장은 “뉴저지는 삼성, LG, 제일제단, SK 이노베이션 등 1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있는 도시”라면서, “북미주 바이어 및 프랜차이즈를 찾는 해외업체들에게 이번 엑스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