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는 19기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지난 8월7일 오전 토론토 북서쪽 케틀비에 있는 뉴에덴영성센터에서 협의회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토론토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연수 토론토협의회장은 마스크를 쓰고 참석한 35명의 자문위원에게 19기 협의회가 사무실 확장 이전, 영상시스템과 소규모 행사용 자체회의실 완비, 상근 행정실장 채용, 18~19기 활동 자료집 발행, 캐내디언 한반도 전문가 통일포럼(영어진행), 적십자사를 통한 모국 코로나돕기 성금 기부 등 협의회의 주요 실적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김득환 총영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반도의 미래-우리 재외동포의 역할과 기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에 걸맞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캐나다동포 자녀들이 주류사회의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등에 진출해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총영사관도 토론토대학과 아태재단 등에 있는 캐내디언 한반도 전문가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