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협의회와 교류 활동··· 봉헤찌로 청소봉사, 총영사관 만찬도 진행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자매결연 단체인 민주평통 LA협의회가 지난 8월4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를 방문했다.
LA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들은 방문 기간 중 브라질협의회와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했고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와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하기도 했다.
브라질협의회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LA협의회를 위해 8일 저녁 상파울루 Churrascaria Maninhos에서송별 만찬회를 열었다. 이날 만찬회엔 브라질협의회 김요준 회장, 고우석, 박대근 고문, 조복자 여성분과위원장, 우연호 부간사 등이 참석했고, 조복자 위원장은 선물로 커피, 프로폴리스, 비누 등을 준비해 LA협의회 측에 전달했다.
김요준 회장은 “LA협의회는 해외협의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협의회”라고 소개하고, “LA협의회의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가져와서 브라질 한인사회에 적용하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드워드 구 LA협의회장은 “브라질 한인 커뮤니티가 크게 성장해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의류상가들을 돌아봤는데 매우 훌륭하고, 또한 부동산 투자를 하기에도 적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브라질협의회가 최근 ‘한반도 평화 지지 연방하원의원회 발족식’을 거행한 것을 언급하며 “참 자랑스럽고 굉장한 일을 해냈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두 협의회가 LA와 상파울루의 한인들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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