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이 광복절을 맞아 자체 온라인 무료 영화 상영 플랫폼(kmoviemex.org)을 통해 한국 근대사의 아픔을 담은 영화 세 편을 상영한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광복절과 쿠바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11일 오후 7시부터부터 8월25일까지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이 캔 스피크’, ‘헤로니모’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아이 캔 스피크’는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며, ‘헤로니모’는 멕시코에서 쿠바로 재이주 후 독립운동과 쿠바 혁명 등에 참여한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문화원은 상영이 끝나는 8월26일엔 ‘헤로니모’를 제작한 재미교포 변호사 전후석 감독을 초청해 ‘온라인 시네마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무료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 중인 문화원은 10월9일 한글날에도 이를 기념한 특별 상영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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