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한인회,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오리건한인회,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 포틀랜드=오정방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1.08.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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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한인회가 주최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8월14일 미국 포틀랜드시에 있는 오리건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국민의례, 오리건-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장의 기도, 내빈소개로 시작된 이날 경축식에서 김헌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는 뜻깊고 기쁜 날”이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올해 대한민국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동포들이 조국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외교로 경색된 한일관계와 한미동맹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8.15해방과 6.25전쟁을 겪은 임용근 한인회 고문이 축사를 통해 광복 이후 오늘의 대한민국 변천사를 설명하고 “8.15광복은 우리 민족을 일제로부터 해방시킨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렉 콜드웰 오리건주 한국명예영사는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수한 문화민족을 일본이 창씨개명까지 해가면서 한국인을 무력으로 탄압했다”며 일본의 제국주의적 식민지배 방식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후 폴과 티모시 형제의 바이올린 축하연주, 광복절 노래 합창, 오리건 한미노인회 권태미 회장의 만세삼창이 진행되며 광복절 경축행사는 마무리됐다.

오리건한인회는 이날 한인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김미선, 임재명, 이승철 이사와 이재찬 운영위원 등 4명에게 한인회장 표창장과 격려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용근 한인회 고문과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 유형진 전 한국재단 이사장, 권태미 노인회장, 김대환 이사장, 신종식 사무총장, 교회연합회 회장 김대성 목사 증경 회장 이돈하 목사, 오리건 한인사회관 관장 남궁진 목사, 6.25참전국가유공자회 태전호 감사, 한인교회장로회 김송현 회장, 호광우 이사장, 김석두 장로찬양단 지휘자, 지승희 평통 포틀랜드지회장, 김혜자 오리건 문인협회 회장 등 한인사회 단체장 50여명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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