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과 3개 한인 단체 협력해 진행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 재스리랑카경제인협의회(회장 정연국), 스리랑카한인회(회장 변성철)이 공동 주최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8월12일 오전 10시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청사 앞마당에서 열렸다.
스리랑카한인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날 행사는 각 기관 임원, 종교계 대표, 한인단체 임원 등 소수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운진 대사는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던 독립 선열들의 강인한 정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독립을 할 수 있었다” 며 “선열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경의를 표한다”고 경축사를 했다. 이어서 참석자 모두가 손에 태극기를 흔들고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다. 또한 변성철 한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함께 했다.
경축식 후 정운진 대사는 각 단체장을 대사 집무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교민대상 백신접종을 스리랑카 정부와 어떻게 협력해 진행했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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