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청사초롱 600개가 설치됐다.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이 지난 2017년 한국 문화의 날(8월15일)이 지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최근 한국에서 청사초롱을 가져와 봉헤찌로에 설치했다.
지난 13일 상파울루 K-Square에서 열린 청사초롱 점등식에는 Aurélio Nomura 상파울루시의원과 봉헤찌로 치안위원회 Saul Nahmias 회장을 비롯하여 군경, 민경, 시경 관계자들 및 각국 외교관 등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는 황인상 총영사 서기용 경찰영사 우병욱 민원영사, 브라질한인회 홍창표 회장 유미영 부회장 김원주 차세대위원장 박주성 총무 한인타운발전회 고우석 회장 한병돈 부회장 엄인경 위원,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김유나 상파울루 이민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인상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사초롱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 한인사회에 희망의 불빛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브라질 국민에게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João Doria 상파울루 주지사, Ricardo Nunes 상파울루 시장, Carlão Pignatari 상파울루 주의장,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 Rodrigo Piovesano Bartolamei 연방경찰 상파울루 지청장, Fernando Alencar Medeiros 상파울루주 군경총사령관, Rui Ferraz Fontes 상파울루 민경찰청장, Agapito Marques 상파울루시경 총사령관,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Aurélio Nomura 상파울루시의원, Marcelo Vieira Salles 상파울루 쎄 구역 구청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의 축하 메세지 영상이 전달됐다.
리셉션 후에는 기념촬영을 하고, 참석자들이 청사초롱을 손에 들고 Rua Prates를 시작으로 Rua Três Rios와 Rua Correia de Melo를 걸어서 한인타운을 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