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장에 위조 감사패 전달, 우리는 모르는 일”··· 평통 워싱턴협의회 밝혀
“광명시장에 위조 감사패 전달, 우리는 모르는 일”··· 평통 워싱턴협의회 밝혀
  • 이종환 기자
  • 승인 2021.08.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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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광명협의회장은 어떻게 위조감사패 입수했나?··· 박승원 광명시장 감사패 30여 매체가 보도
이재수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장
이재수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장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협의회장이 박승원 광명시장한테 전달한 래리 호건 주지사의 감사패가 위조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중간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협의회장 이재수)가 “광명협의회에 메릴랜드주지사의 감사패를 보내지 않았다”는 내용을 밝혀 전달과정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광명시청은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워싱턴협의회 간 교류활동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박승원 광명시장이 8월4일 래리 호건(Larry hogan) 미국 메릴랜드주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연합뉴스 등 국내 30여개의 언론매체에 보도됐다.

광명시는 “이번 감사패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이영희)와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 간의 청소년 교류 사업에 광명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메릴랜드주 시민들과 현지 교민들로부터 인정받아 받게 됐다”고 경위를 소개했다.

광명시는 또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한 이영희 협의회장이 “워싱턴협의회와 오랜 기간 친선교류를 이어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박승원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 감사패가 위조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영희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장이 누구로부터 이 가짜 감사패를 전달받아 박승원 시장한테 전달식을 가졌는지에 의문이 일고 있다.

가장 쉽게 추론할 수 있는 경로는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와 우호 관계에 있는 워싱턴협의회다. 감사패의 내용이 ‘민주평통 광명시협의회-워싱턴협의회 간 교류활동 지원 공로’여서, 워싱턴협의회를 통해 전달된 것으로 추론하는 것이 상식적이다.

하지만 워싱턴협의회 이재수 협의회장은 이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재수 협의회장은 “위조감사패가 워싱턴협의회를 통해 광명 민주평통에 전달됐는데, 감사패를 이재수 회장께서 받아서 이영희씨한테 보냈는지” “전달은 이메일로 파일을 보냈는지, 아니면 직접 프린트 된 것을 한국으로 우송해 보냈는지” 하는 월드코리안신문의 질문에 “워싱턴협의회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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