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사천성한국인회(회장 한재령)가 지난 8월15일 중국 청두, 한국성에 있는 한글학교 회의실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한재령 사천성한국인회장은 “기념식을 위해 한달 동안 많은 준비를 했지만 7월27일부터 청두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이야트호텔 예약을 취소하고 간소하게 기념식을 열었다”며 현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한국인회는 지난해 청뚜에 있는 진장 호텔에서 그리고 2019년 그랜드 하야트호텔에서 기념식을 여는 등 그동안 이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각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올해 행사에는 이광호 주청두한국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한재령 한국인회장의 축사, 한승웅 사천한국인기업인협의회 회장의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광호 총영사는 참석자들과 기업 경영 환경 등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