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해외대학 한국학 교수직 설치사업’을 통해 2021년 가을학기에 UC버클리, 노스웨스턴대, 아이오와대, 조지아공과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미국 유수대학 5개 교에 한국학 교수 6인이 임용된다.
이번에 임용될 한국학 교수 6인은 △UC버클리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케빈 스미스 박사(문화·문학) △노스웨스턴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김다혜 박사(문학) 및 정은 애나벨 위 박사(문학), △아이오와대 아시아슬라브어학과 윤상석 박사(한국어문화) △조지아공과대 현대언어학과 배경윤 박사(영화) △펜실베이니아대 동아시아언어문명학과 이소림 박사(문화·사회)이다. 노스웨스턴대는 대학 자체 재원으로 한국 문학 교수 1인을 추가 임용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규 임용될 6인은 모두 한국 문화 또는 문학 교수다. K-pop을 비롯한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대학에서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분석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 30년간의 ‘해외대학 한국학 교수직 설치사업’을 벌여왔다. 이번 2021년도 가을학기 신규 임용을 포함해 교류재단의 누적 한국학 교수직 설치 실적은 17개국 97개대학교 총 149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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