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재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은 “미래 동포사회를 이끌어갈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참여하는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오는 9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주도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세계한인차세대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회는 취소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 등 재외동포재단 행사 대부분이 이 같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엔 27개국 136명의 한인 차세대가 참여한다. 특별강연(강형원 칼럼니스트), 문화콘서트(전후석 감독, 아론김 작가), 홍익포럼, 국무총리 간담회, 지역회의 등 오프라인 행사가 그랜드조선 제주에서 진행되고 해외 한인차세대들이 이를 온라인으로 시청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 진행되는 만큼, 재외동포재단은 온라인 네트워킹 라운지, 차세대단체를 소개하는 FLC(Future Leaders Conference)아카이브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들이 코리안이자 글로벌 시민으로서 비전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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