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주광저우한국영사관이 지난 9월10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재외선관위는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각 공관이 설치·운영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이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위원장으로 호선된 김관식 광저우한인상공회장은 “내년 대통령 재외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총영사관과 협력하여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은 교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순회영사을 비롯한 관할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투표참여에 필요한 국외부재자 등 신고·신청을 출장 접수할 계획이다. 국외부재자 신고기간은 오는 10월1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이고, 총영사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ovguangzhou@mofa.go.kr),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