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유즈노사할린스크 한인문화센터 앞에서 아리랑공원 완공 기념식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에 ‘아리랑공원’이 생겼다.
주유즈노사할린스크한국출장소는 “지난 9월10일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아리랑공원 완공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전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 아리랑공원 건립은 한-러 수교 30주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한인문화센터 앞에 조성된 이 공원은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동포 행사도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장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곽기동 주유즈노사할린스크출장소장, 세르게이 나드사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장, 세르게이 드미트리예프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세르게이 나드사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장은 “한민족 문화 정통성을 대표하는 건축물과 공원이 사할린시의 랜드마크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곽기동 출장소장은 대한민국과 유즈노사할린스크시 간의 우호 관계를 발전시킨 나드사진 시장의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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