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월드코리안신문) 오원성 해외기자= 댈러스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가 지난 9월 10일,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관리할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엔 최승호, 오원성. 조범근 위원이 참석해, 앞으로 재외선관위를 이끌고 회의를 주제할 위원장(최승호)과 부위원장(오원성)을 호선으로 선출했다.
홍성래 소장은 인사말에서 “최승호 위원장이나 오원성 부위원장은 오랫동안 달라스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오신 분들로 다양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를 치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동포들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선관위원들은, 달라스출장소및 달라스 한인회와 함께 교회나 마트 등을 순회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2004년 3월 10일에 태어난 사람까지)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은 2022년 2월23일부터 2월28일까지 달라스 지역에 설치 예정인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외부재자’는 재외선거 때마다 부재자 신고를 해야 투표를 할 수 있으므로.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2021년 10월10일부터 2022년 1월8일까지) 중에 반드시 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재외선거인’은, 직전 선거할 당시 재외선거인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다면 재외선거인 등록을 하지 않아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선거에서 2회 이상 계속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재외선거인 등록을 새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