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상하이시가 9월15일 오후 8시부터 12세~17세 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약을 접수한다.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은 상해시의 발표내용을 정리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외국인 청소년은 ‘지엔캉윈(健康云)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백신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시엔 부모 혹은 보호자의 관련 정보를 반드시 제공해야 하고, 백신 접종 시엔 접종동의서, 면책승낙서에 서명해야 한다.
상하이 외국인 자녀들이 맞는 코로나19 백신은 중국 시노팜이 개발한 불활성화 백신으로, 2회에 나눠서 접종하며 접종비용은 회당 100위안이다. 중국 사회보장 의료보험에 가입된 외국인 청소년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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