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제, 한국 국악·전통무용의 밤 등 열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독일한국분관의 한국주간 행사가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주독일한국분관(총영사 허승재)은 “9월18일부터 23일까지 제6회 한국주간 행사를 개최했다”며, “이번 한국주간에 한국영화제, 한국 국악과 전통무용의 밤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분관에 따르면 9월18일부터 23일까지 본 시내에 있는 주립 LVR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에선 리틀 포레스트, 자산어보, 미나리, 암살 등 4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됐다. 18일 개막식엔 18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쾰른 식물원 내 플로라 쾰른 공연장에서 열린 한국 국악과 전통무용의 밤에선 2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국악단의 연주와 한누리 무용단의 한국무용이 펼쳐졌다.
허승재 총영사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주간 행사가 중단됐으나 금년에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한독 양국민 간 이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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