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 한국국제학교에 발전기금 전달
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 한국국제학교에 발전기금 전달
  • 쿠알라룸푸르=서규원 해외기자
  • 승인 2021.10.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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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서규원 해외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쿠알라룸푸르지회(지회장 제윤호) 회원들이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에 우수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2만 링깃(한화 약 6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생 수가 감소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를 돕기 위해 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모금은 추진됐다.

발전기금은 지난 9월24일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한식당에서 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 회원들이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 유승복 이사장과 이화 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유승복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학교발전기금을 맡겨주신 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 회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학교가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윤호 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장은 “한인 경제인들이 거주국 동포사회에 공헌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영토와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는 활동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주중철 공사, 김영관 참사, 월드옥타 권병하 전 회장, 월드옥타 쿠알라룸푸르지회 이마테오 수석 부회장, 최종규, 최세진, 이승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한국국제학교는 교민 자녀의 한국어 교육 등을 위해 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교민 사회와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등의 노력 끝에 5년 뒤인 2016년에 개교했다. 한국학교 설립은 교민 사회에서 모금한 기부금과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교지 매입과 교사 신축, 교육기자재 구매에 필요한 총 36억 원의 사업비 중 말레이시아 한인사회에서 55%인 20억 원을, 국고에서 나머지 45%인 16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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