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지난 10월8일 주이스탄불한국총영사관에서 ‘이스탄불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 행사’가 열렸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압둘라흐만 이난 이스탄불 부주지사, 터키 참전협회 아흐멧 켄디겔 시르케지 지부장, 니핫 아슬란타시 팬딕 지부장, 박용덕 한인회장, 조규백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사업회장, 참전용사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총영사관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한국과 터키의 끈끈한 역사와 한국전쟁 관련 기억들을 다시 돌아 볼 수 있도록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사업회가 ‘한국전쟁 70주년’ 사진전을 위해 제작한 사진들을 행사장에 전시했고 터키인 사진사가 참전용사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으로 수집한 한국전 당시 사진과 참전용사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영상으로 편집해 상영했다.
총영사관은 또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들에게 나눠드릴 휠체어를 시르케지 및 팬딕 지부에 기증했고 협회 운영을 위해 시르케지 협회에서 요청한 복합기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