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사장 김덕룡)가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10월14일 강원도 원주 오크빌리에 행사장을 마련하고 온라인으로 해외 각지를 연결해 제46차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세계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 및 경제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한 단체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그동안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멕시코, 쿠바,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도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해 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대회 행사장엔 소수 인원만이 참석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사업설명회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초청 강연 △올림픽경기 정식종목으로 지정된 브레이킹 선수들의 축하 공연 등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엔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화상앱 줌을 통해 회원들 간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는 강원도가 주최하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조직위원장 한창우) 기간에 열린다. GTI박람회는 두만강유역 개발을 위해 인근 국가들이 참여해 벌이는 행사로 올해 9회 행사는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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