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근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 전해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있는 방글라데시 제2 도시 치타공에 한인회가 설립됐다.
백진혁 치타공한인회 초대회장은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관 주최로 지난 10월16일 치타공한인회 결성을 축하하는 행사가 치타공에서 열렸다”면서 행사 사진을 본지에 보내왔다.
치타공한인회는 지난해 12월4일 창립총회를 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출범식을 열지 못했다.
한인회 결성을 축하하는 행사에는 치타공에 진출한 30여개의 기업 대표와 이장근 주방글라데시한국대사를 비롯한 방글라데시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대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치타공을 방문, 한인회 행사뿐만 아니라 치타공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한-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방 비즈니스 포럼 등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장근 대사는 “2023년은 한국 방글라데시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라면서 “한국과 방글라데시 양국의 우호 증진 및 협력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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