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에 8개국 자문위원 참석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출범식에 8개국 자문위원 참석
  • 프랑크푸르트=전성준 해외기자
  • 승인 2021.10.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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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150명 위촉장 받아

(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제20기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박선유) 출범식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힐튼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철우 간사가 사회를 본 이 행사에는 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처장, 김점배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인사들과 독일·네델란드·노르웨이·덴마크·룩셈부르크·벨기에·핀란드·스웨덴에서 온 8개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점배 부의장은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장을 비롯한 간부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 배기찬 사무처장은 자문위원 15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박선유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20기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 모두가 해당 지역에서 평화통일 구축을 위한 소임을 다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특히 민주평통 청년위원들에게 “평화통일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동포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구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김점배 부의장, 금창록 총영사, 정성규 수석부회장, 유제헌 회장이 축사를 했고, 축사가 끝난 후에 북유럽 평통 자문위원 활동 안내 영상이 있었고 뒤를 이어 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정기회의에서는 북유럽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 발표 등이 있었다.

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배 사무처장은 “71년 된 한국전쟁을 끝내는 종전선언이 곧 평화의 시작”이라며 “한반도를 전쟁의 진원지에서 평화의 발원지로 바꿔야 하는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유럽 내에서 평화공공외교를 펼치는 것이 바로 한반도 평화로 직결된다”면서, “독일이 통합을 추구해 평화 통일을 이룬 것처럼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역별 기념촬영과 국악인 서선아씨의 축하공연으로 이날 행사는 막을 내렸다.

민주평통 김점배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왼쪽)과 박선유 북유럽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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