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한인 여성이 미국 연방검사장에 지명됐다.
백악관은 10월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변호사 신디 K. 정(Cindy K. Chung)을 펜실베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Law.com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1997년 예일대를 졸업한 뒤 2002년 컬럼비아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신디 K. 정 지명자는 앨라배마주 재판연구원, 뉴욕주 검사 등을 거쳐 2009년부터 법무부 인권국의 형사사건 부문에서 공판 검사로 일했다.
정 지명자가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으면 처음으로 연방검사장 자리에 오르는 한인 여성이 된다.
![미국 한인 여성 신디 K. 정이 펜실베니아주 서부연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지명됐다.[사진=Law.com]](/news/photo/202110/41729_62191_4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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