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제20기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출범회의가 지난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이번 행사에는 김점배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부의장, 박철주 주남아공한국대사, 한호기 케이프타운한인회장, 임창순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을 비롯 80여명이 참여했다.
임창순 협의회장을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종전선언”이라면서 “북한은 하루빨리 핵무기를 포기하고 우리의 종전선언 제안에 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점배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민주평통이 출범한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아프리카협의회는 그동안 교민사회의 평화 통일 여론을 결집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치하했다.
박철주 대사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화통일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제20기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임창순 협의회장의 주요업무추진 계획 발표 등도 진행됐다. 케이프타운한인회가 주최한 2021 K-POP 대회에서 우승한 발키리 팀은 축하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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