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11월2일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주지사·시장 선거와 함께 시의원·교육위원 선거도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뉴욕 한인단체들이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10월31일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가두행진을 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뉴욕한인회, 퀸즈한인회,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국립통일교육원 뉴욕협의회 등 뉴욕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퀸즈 플러싱 레너드 스퀘어 일대를 돌며, 한인들에게 시의원·교육위원 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가두행진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단체는 물론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론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도 함께했다. 한인 최초로 뉴욕시의원에 도전하는 린다 이 23선거구 민주당 후보도 플러싱을 찾아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11월2일 실시되는 시의원 선거에는 엘렌 뉴욕에서 2명, 뉴저지에서 7명의 한인이 도전장을 냈다. 이밖에 뉴저지 교육위원 선거에 10여명의 한인이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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