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 조선족민족민속체험관 세워져
중국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 조선족민족민속체험관 세워져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11.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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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국 흑룡강성에 있는 해림시조선족중학교가 해림시 조선족동포사회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조선족민족민속체험관을 만들었다.

조선족동포 전문 매체인 조글로에 따르면 림호 교장, 류흥리 해림시교육국장, 백장송 민족종교사무국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23일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서 조선족민족민속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체험관은 해림시조선족중학교 졸업생들(1977년부터 2018년까지의 졸업생)의 성금으로 세워졌다. 학교는 지난 8월부터 모금 활동을 벌였는데 총 386명의 졸업생들로부터 40여만원(한화 약 7천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150㎡ 규모의 체험관에는 학생들이 조선족의 전통예절, 전통복장, 전통음식, 전통문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해림시조선족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도 들어섰다.

조글로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서 림호 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민속체험관을 꾸리기 위해 헌금한 해림시조선족중학교 졸업생들과 해림시조선족중학교의 발전에 눈길을 보내준 애심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마음 담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해림시조선족중학교는 참석자들에게 해림시의 조선족 역사와 해림시 조선족의 효도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 세워진 조선족민족민속체험관.[사진=조글로]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 세워진 조선족민족민속체험관.[사진=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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