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건 제7대 홍콩한인상공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7대 홍콩한인상공회장을 역임한 이내건 홍콩한인회 자문위원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홍콩한인회는 “지난 10월29일 주홍콩한국총영사관에서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전수식이 열렸다”고 전하고, “이내건 자문위원은 지난 50여 년간 홍콩에 거주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특히 해운업의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주도한 모범적인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이내건 자문위원은 지난 40여년간 한인상공회의 여러 직책을 거쳐 제7대 홍콩한인상공회장을 역임했으며, 홍콩한인회의 자문위원 및 홍콩 한국국제학교 이사, 명예발전기금모금위원장 등으로 봉사했다.
그는 특히 모교인 서울대에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홍콩 한국국제학교에 1억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후진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공헌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전수식에는 백용천 총영사, 박경식 부총영사, 주영관 부총영사, 심성원 영사, 변호영 한인회 고문, 류병훈 한인회장, 송세용 한인회 부회장, 김찬수 한인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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