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7일 자카르타에 있는 롯데애비뉴에서 ‘2021 K-POP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K-POP 아카데미를 오픈하지 못했던 문화원은 올해 10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총 6주간 K-POP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자카르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10개 도시의 K-POP 팬이 아카데미를 신청했다. 수업은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도 진행됐다. 문화원은 아카데미를 진행하기 위해 현지에서 댄스 강사를, 한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강사를 보컬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자카르타 수강생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참여했다. 지방 거주 수강생들은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현장을 열기를 느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료증 전달식 외에도 20개팀의 댄스, 보컬팀의 공연도 펼쳐졌다. 문화원은 “대중 앞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압도적인 무대를 이끌어 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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