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독일한국문화원과 베를린한인사범협회가 오는 11월13일 베를린 쇠네베르크 시립 체육관에서 제6회 베를린 시장배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베를린 시장배 국제 태권도 대회는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일한 시장배 스포츠 행사로, 2015년에 태권도 유럽 공식 진출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독일, 터키, 스웨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현지에서 활동 중인 200여 태권도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선 품새, 겨루기, 뛰어 앞차기 등 경기가 진행된다.
이밖에 한인 무용단과 예술단의 축하 공연, 태권도 송판 격파 이벤트, 스웨덴에서 활동 중인 태권도 시범팀의 격파 시범 및 태권도-탱고 퓨전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방문객들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하고, 제기차기 대결 등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행사에는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 미하엘 뮐러 베를린 시장, 리프키 올군 유세쿡 터키대사관 총영사 및 쇠네베르크 템펠호프 구청장 등 인사들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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