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 10명,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받아
애틀랜타 한인 10명,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받아
  • 애틀랜타=이종환 기자
  • 승인 2021.11.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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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일 애틀랜타한국학교에서 전달식… 이근수 이국자 김백규씨 등이 수상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애틀란타한국학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애틀랜타= 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오래 봉사해온 이근수 이국자 김백규 남기만 최주환 김형률씨가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받았다.

또 애틀랜타한국학교에서 조교로 봉사해온 유장원 정서인 강지연 최현성 학생도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애틀란타한국학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애틀란타한국학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 조지아지부(회장 이경철)는 11월7일 오후 둘루스 애틀랜타한국학교 사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학교관계자와 언론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상은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회장 조광세)가 백악관에 추천해, 선정자에게 전달하는 상으로 이 협회는 대통령 봉사상 추천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건태 애틀랜타한국학교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경철 조지아지부 회장은 “수상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축하객들에게도 감사하다”며 “특히 애틀랜타의 한국학교 4명의 조교 봉사에 감사하고 열심히 공부해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며, 우리의 리더이자 지도자이신 6분의 오랜 한인사회 봉사에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인사했다.

문상귀 미주한인지도자협의회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시상식을 준비한 이경철 회장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수상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조광세 협의회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동포들의 귀감이 되는 지도자에게 시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현경 애틀랜타 한국학교 교장은 “이 자원봉사상이 2세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 더 많은 분들이 봉사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문 수석부회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온 대통령의 친서를 낭독하기도 했다.

이날 수상한 한인지도자 6명은 “그동안 한인사회 단체장 등을 맡아 헌신적으로 봉사했으며 꼭 필요한 곳에 거액을 기부한 등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온 것이 공통적 특징”이라고 애틀랜타한국일보는 평가했다.

(왼쪽부터) 김형률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 최주환 장수돌침대 대표, 이국자 애틀랜타한국학교 이사장, 김백규 미동남부식품주류협회장, 이근수 전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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