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영사콜센터 상담서비스를 위챗, 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11월15일부터 중국 최대 메신저 ‘위챗’, 일본 등 아시아에서 활용도가 높은 ‘라인’으로도 영사콜센터 상담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그동안 일반 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으로도 상담서비스를 해 왔지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없는 중국 교민들은 이 서비스에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라인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NS로, 앞으로는 라인 검색창에서 ‘영사콜센터’를 검색해 친구추가를 하면 쉽게 상담받을 수 있다.
2005년 4월 개소한 영사콜센터는 지금까지 총 381만 건의 영사민원 상담을 처리했고 올해만을 분석하면 지난 10월까지 18만건의 상담을 했다. 외교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