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한국문화원,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극장에서 ‘Mexico K-POP Stars 2021’ 대회 개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이 지난 11월14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대극장에서 K-POP 팬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겨루는 ‘Mexico K-POP Stars 2021’ 대회를 개최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멕시코 14개주 212개팀이 참가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보컬 8개팀과 댄스 8개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문화원은 멕시코 방역 수칙에 따라 관객 1,200명만을 입장시키고, 대신 대회 장면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대회 결과 보컬 부분 1위는 멕시코 시티 출신 Replay 2가, 댄스 부분 1위는 멕시코 시티 출신 Made Dance Crew가 차지했다. 보컬과 댄스를 아우른 멕시코 케이팝 스타의 영예는 과달라하라 주 출신 Dangerous Boys 팀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대상인 멕시코 케이팝 스타에게는 5만페소(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위니아에서 후원한 냉장고가, 보컬·댄스 각 부문 1위 팀에게는 3만 페소의 상금과 세탁기가, 각 부문 2위팀에게는 2만페소의 상금과 전자레인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주멕시코한국문화원은 K-POP에 대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메트로폴리탄 대극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올해 대회 전체 영상은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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