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정된 한-아세안의 날 기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주아세안한국대표부가 지난 11월9일 온라인으로 제3차 한-아세안의 날(ASEAN-Korea Day)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한-아세안의 날을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대표부에 따르면 아세안 사무국과 외교단, 아세안 관련 기관 및 학계인사, 일반인 등이 참여한 이번 제3차 한-아세안의 날 행사에서는 임성남 대사의 환영사, Lim Jock Hoi 아세안 사무총장의 축사, 한-아세안의 날 관계 동영상 상영, ‘Your-K! Your-ASEAN!’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소개, 아세안 10개국-한국의 전통음악 메들리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대표부는 한-아세안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아세안사무국에 미러맨을 기증하기도 했다. 사무국 신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미러맨은 MBC 사옥 앞에 있는 것과 동일한 작품으로, ‘사람은 사람의 거울’ ‘우리는 하나’라는 뜻이 담겼다. 유영호 작가가 만든 이 미러맨은 에콰도르 키토, 터키 부르사에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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